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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와생활/재테크와 자산관리

적정주가 계산 첫번째 ☞ 간단한 투자지표 공부

적정주가 계산 첫번째 ☞ 간단한 투자지표 공부

 

우리는 이글과 다음에 쓰여지는 글을 통해서 주식투자를 할때에 필요한 적정가치 계산법에 대해 공부를 해볼 생각입니다. 적정주가 계산이 필요한 이유는 내가 사려고 하는 회사가 아무리 좋아보여도 시장에서 값이 너무 높게 형성되어 있으면 소위 말해 '덤탱이'를 뒤집어 쓰기 때문에 쫄딱 망할 확률이 높기 때문이고, 두번째 이유는 지금 배우는 간단한 투자지표 4개를 이용하여 '너무 안좋은 회사'를 걸러내기 위함입니다. 이것들만 잘 되어 있어도 주식으로 쫄딱 망할일은 없으니 잘 배워두시면 큰 도움이 되실거라 생각됩니다.

 

 

1.ROE

ROE란 회사의 자본이 얼만큼의 이익을 발생시켰는지를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우리나라 말로 '자기자본이익률'이라고 하는데요, 예를들어 A라는 회사가 1억을 투자해서 당해 2000만원의 수익을 발생시켰다면 ROE는 20%입니다.

ROE가 낮은 회사는 기본적으로 이익을 못내는 회사 더 쉽게 말하면 돈을 잘 못버는 회사라고 보시면 됩니다. 대신 ROE가 20%를 넘어가는 회사는 기본적으로 좋은회사라고 보시고 1차적으로 선별해두시면 됩니다.

기본적으로 ROE공식은 ROE=eps/bps 이지만 그냥 계산되어 있는 수치를 사용하시는게 좋은듯 합니다. (개인들은 계산하기 힘드니 ㅠㅠ)

 

 

ROE는 특히 오마하의 현인이자 세계3위의 갑부 워렌버핏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투자지표 입니다. 


 

2.EPS

EPS란 그 회사의 주식1주가 1년동안 벌어들이는 수익을 이야기 합니다.

만약 B라는 회사의 주가가 10000원인데 eps가 1500원이면 주식1주당 1500원을 벌어들이는 회사라고 보시면 됩니다.

당연히 eps가 높은 회사가 좋은 회사입니다.

더 쉽게 말하자면 회사의 연봉정도라고 보시면 됩니다. (정확한 표현은 아닙니다 ^^;)

 

 

 

 

3.PER

 

흔히 주식을 시작하게 되면 저per주를 매수(사라)하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으실겁니다. (이미 투자하시는 분들은 많이 들어보셨을거구요.) 그렇다면 이 per가 뭐나? 라고 생각하실수가 있는데요, per는 간단히 말하면 주가를 eps로 나눈 값입니다. 즉, per=주가/eps 라는 공식이 성립되는거죠. 이말은 주가가 분자에 있으니 주가가 낮으면 per가 낮다는 이야기이고, eps가 분모에 있으니 eps가 높으면 per가 낮아진다는 뜻입니다. 즉 per가 작은 종목이 좋은 이유는 ⓐ주가가 낮기 때문ⓑeps가 높기 때문이라고 볼수가 있습니다.

 

4.BPS

 

회사의 순자산을 주식수로 나눈값입니다.

예를 들어 C회사의 순자산이 5억이고 총 발행주식수가 1만주라고 본다면 BPS는 5만원 입니다.

그런데 만약 C회사의 주가가 4만원이라면? 

회사가 가지고 있는 자산보다도 낮은 가격에 주식이 거래되고 있다는 뜻입니다. 항상 그런건 아니지만 BPS가 낮으면 대체적으로 저평가 영역의 종목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또한 주가는 기본적으로 BPS에 수렴할려는 성질이 있다고 하니 참고하시면 좋을듯 합니다.

 

5.PBR

 

PBR=주가/BPS를 뜻하는 말로 거의 BPS를 보는것과 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아까전에 말한 C회사의 예로 본다면 PBR=4만원/5만원=0.8 이 나오는데,

기본적으로 PBR이 1보다 작으면 자산보다도 염가에 종목이 거래되고 있다는 뜻입니다.

 

오늘은 기본적으로 적정가치를 구하기 위해 필요한 투자지표들을 살펴봤는데요,

다음시간에는 적정주가를 어떻게 계산하는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