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고기의 효능] 몸에 좋은 불포화지방산이 한가득
오리고기는 콜레스테롤의 함량이 낮고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하여 옛부터 보신음식으로 각광을 받아왔습니다. 같은 조류인 닭고기 100g에 콜레스테롤 120mg이 들어 있는데, 오리고기에는 89mg밖에 들어있지 않습니다. 대부분의 육류가 산성을 띠는데도 불구하고 오리고기만은 알칼리성이라는 특징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비타민B군과 다른 육류에서는 좀처럼 찾기 힘든 비타민 C가 다량 함유되어 있으며 칼슘과 아연같은 무기질도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성장기 어린이나 골다공증으로 고생하시는 여성분들에게 특히 좋습니다. 그리고 요즘 각광받는게 오리고기에 들어있는 다량의 콜라겐이 피부미용에 좋다는 사실인데, 꾸준히 드시면 효과를 보실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좋은 오리도 선택하실때에 조심하셔야 하는데, 닭과 마찬가지로 대량사육을 하게되면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게 되고 항생제의 무분별한 투입은 인간에게 고스란히 전해지기 때문이죠. 따라서 무항생제 오리고기인지를 구입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구입하실때에 맛이 좋다고 하여 훈제오리를 구입하시는 경우가 있는데, 훈제오리를 먹다보면 햄과 유사한 맛이 난다는걸 느끼실수 있습니다. 그것은 햄을 가공할때와 마찬가지의 각종첨가제를 오리고기에 투여하기 때문입니다.
색깔은 선홍빛에 지방은 흰색의 육질에 탄력있는 오리가 신선한 오리이고 적색이나 푸른색을 띠면 덜 신선한 고기라고 합니다.
오리고기를 구입하실때에는 특히 HACCP라는 마크가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비용절감을 위해 오리나 닭의 털제거 과정에서 공업용 본드나 왁스를 이용해서 털을 제거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HACCP마크가 있다면 위생적으로 도축했다는 증서와 같으므로 믿고 구매하셔도 된다는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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