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역, 임산부와 산모가 먹어야 되는 이유
미역 역시 김과 함께 가장 대표적인 해초류의 하나로써, 보통 미역국에 가장 많이 쓰입니다. 산후조리에 가장 대표적인 음식이 미역국인데요, 다 그에 합당한 이유가 있다고 합니다. 영양성분을 봤을때, 칼슘이 풍부하여 태아의 뼈와 치아 형성에 도움을 주며, 미역의 끈적한 점성을 이루는 요오드는 산후 자궁수축과 지혈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식물성의 섬유 알긴산은 산모의 변비를 예방하고 포만감을 주어 다이어트에 좋습니다. 그밖에 인과 각종 비타민, 아미노산이나 칼륨등 각종 미네랄이 매우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미역 중에서 가장 품질이 좋다는 재래미역은 암갈색을 띠는데, 부산 기장과 경북 포항, 울산 등지에서 많이 생산이 됩니다. 길이가 1~1.5m 정도 되며 줄기가 딱딱하고 두꺼워서 오랫동안 푹 끓여야 국물이 우러나옵니다. 완도에서 보통 생산되는 실미역은 가늘고 부드러운데, 미역냉국으로 많이 사용되며, 미역국을 끓일때는 재리미역처럼 푹끓이지 말고 살짝만 끓이는게 중요합니다.
보통 건조미역을 살때는 흑갈색으로 두껍고 탄력이 있으며 광택이 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생미역을 구입하실때는 짙은 녹색으로 두껍고 탄력이 있으며 광택이 나는 것을 구입하시는것이 좋습니다. 반드시 피해야 할 미역이 있다면 색깔이 노란색을 띠는것들은 피해야 하는데, 오래되기 때문에 나타나는 색상이라고 합니다.
미역을 물에 불렸을때 생미역으로 원상복귀되는 것이 좋은데, 그이유는 재래식 미역은 삶는 과정을 거치지 않아 식물성 섬유질이 파괴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래서 물에 불리면 자연상태에 가까운 미역으로 원상복귀 되는데 반해, 일반미역은 삶는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섬유질이 빠져나가고 염장과정까지 거치기 때문에 물에 담궈도 잘 풀어지지 않고, 불리는 과정이 없다면, 거칠어서 먹기가 힘들다고 합니다.
만약 미역을 드시고자 하는데, 새우나 작은 꽃게 같은것이 나온다면, 더럽다고 생각하지 마시고, 재래방식으로 건조한 미역이니 안심하고 간단한 세척후 드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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