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와생활

자기자본이익률과 주당순이익이란?

,,,,,,,, 2013. 12. 8. 17:48

 

자기자본이익률(Return On Equity)은 수익과 관련된 대표적인 지표로써 줄임말로 'ROE'라고도 합니다. 기업의 주주들이 투자한 돈을 속된말로 '얼마나 잘 굴렸느냐'를 나타내주는 지표라고 할 수 있죠.

 

 

 

 

만약 자기자본이 10만원이고 당기 순이익이 1만원이라면 ROE는 10%가 됩니다. 주주들이 1억을 이 회사에 투자했다면 1천만원을 벌었다는 의미입니다. 이런 경우 은행에 예금을 해서 5% 내외의 이자를 얻는 것보다 더 많은 이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ROE가 높은 기업일수록 더 많은 수익을 얻을수가 있죠.

물론 ROE수치가 높다고 무조건 다 좋은것은 아닙니다. 수익과 관련된 다른지표, 예를들면 PER이나 PBR과 같은 지표를 모두 확인한 후 판단해야 합니다. 만약 자기자본이익률을 확인하고 싶은분들은 증권회사 프로그램에 들어가면 누구나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주당순이익(Earning Per Share)은 당기 순이익을 발행주식 수로 나눈 것으로서 기업이 1년 동안 장사를 해서 벌어들인 돈이 1주당 얼마인지를 나타내는 투자를 위한 중요한 지표입니다. 줄여서 EPS라고 흔히 부릅니다.

 

 

 

 

어떤 회사의 1년 동안의 순이익이 1억이고 총 주식수가 1천만 주라면 EPS는 10원이 됩니다. 따라서 EPS가 높을수록 주식의 투자가치는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EPS가 높다는 것은 회사경영을 아주 잘하고 있다는 의미이며, 그만큼 배당 여력도 많다는 뜻입니다. EPS가 높으면 주가에 굉장히 좋은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