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맹테스트 (Color Blindness Test) 자가진단
색맹테스트 (Color Blindness Test) 자가진단
색맹이란, 빛의 삼원색인 빨강 초록 파랑을 구별하지 못하는 것을 말합니다. 따라서 대부분 '나는 색맹이야' 라고 말하는건 색깔을 아예 구분하지 못한다는 것인데, 이경우 대부분 '색약'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색약이란건 눈에서 빛을 감지하는 원추세포의 일부에 이상이 생겨서 적색과 녹색의 미묘한 부분을 감지 못하거나(적록색약) 청색과 황색을 감지하지 못하는 (청황색약) 그리고 색깔을 감지할수는 있지만 모든 색깔을 명확히 구분하지 못하는 색약(전색약)이 있습니다.
색약이라고 하면 대부분의 경우 적록색약인 경우가 많습니다. 참고로 저도 적록색약이며, 연예인 신동엽씨 또한 색약이라고 하더군요.
<적록색약 신동엽씨>
★ 색맹테스트 (Color Blindness Test)
개인적으로 저걸보면 몇개의 숫자가 보이질 않네요 ㅠㅠ
어릴때 (초2인걸로 기억) 색맹테스트를 초등학교에서 한적이 있었는데(정확히는 색약테스트), 색약 진단을 받아서, 어머니에게 이상한 통신문을 줬던 기억이 나네요.(기억상으로는 안경써라고 준 통신문 같음) 괜히 TV가까이 봐서 안경쓰는거 아니냐면서 어머니는 저를 엄청 혼냈는 기억이 나는데요, 중요한건 색약은 유전입니다 ㅎㅎ
그런데 흥미로운 점은 색약말고 완전한 색맹인 경우 원추세포는 없지만 반대로 명암을 구분하는 간상세포가 발달하여 정상인들이 구분하기 힘든 시각자료를 잘 판단한다고 합니다. 그런점 때문에 2차세계대전의 독일군은 색맹들만 모아서 따로 특수부대를 만들었다고도 하니,(스나이퍼 찾아내는 부대였다고 함) 무조건 색맹이 나쁘다고만은 볼 수 없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