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과생활

수입산밀 그리고 국산밀 얼마나 차이날까?

,,,,,,,, 2013. 11. 21. 18:48

 

수입산밀 그리고 국산밀 얼마나 차이날까?

 

 

 

밀은 빵과 면류를 만들어 내는 재료라는 점에서 아주 중요한 곡물입니다. 보통 시중에 유통되는 99%의 밀가루는 수입산인데, 수입산밀은 수입당시에 방부처리와 재배과정에서 여러가지 농약을 뿌리게 되어 잘썩지 않고 몸에도 좋지 않습니다. 미국산밀은 보통 1모작 방식으로 여름에 주로 재배하기 때문에 병충해 방지와 생장촉진을 위해 농약과 살충제 화학비료를 대거 투입합니다. 또한 수입할때 태평양을 건너는데 약1~2달이 걸리며 여러가지 공정을 거쳐 우리식탁에 오기까지 최소1년이라는 긴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수입산밀은 결코 우리몸에 좋다고 볼수가 없습니다.

반면 국산밀은 2모작으로 보통 10월에 파종하여 6월에 수확합니다. 간혹 제초제를 뿌리기도 하지만 수입산밀에 비해서는 그정도가 매우 미미합니다. 국내산 밀은 글루텐이라는 성분이 상대적으로 적게 들어있어 찰기가 적기때문에 반죽상태로 6시간정도 숙성시켜서 사용해야 충분한 찰기를 느끼실수 있습니다.

국내산밀이냐 수입산밀이냐로도 나눌수 있지만 밀가루는 통밀가루와 백밀가루로 나누기도 합니다. 통밀가루가 도정과정을 약간 덜한것으로 약간 거친식감을 가지게 됩니다. 통밀가루는 식감이 덜한 반면, 현미처럼 각종 영양소가 그대로 보존되어 있기 때문에 건강에는 더 좋다고 합니다. 통밀가루에는 비타민, 미네랄, 불포화 지방산, 섬유질이 많이 들어있으며, 색깔이 살짝누런색을 띄는 특징을 가집니다.

밀가루음식이 몸에 해롭다는 말을 많이 들어보셨을텐데, 그것이 다 수입산밀이 주를 이루는 우리나라 밀시장의 특성때문에 그런것입니다. 비싸긴 하지만 국산밀을 사용하신다면 어린이 성장에도 도움이 되고 성인병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고 하니,적극적으로 국내산밀을 구입해서 드시길 권하는 바입니다.